22대 총선 참패 후 6월 말경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내부 신경전이 시작된 모습이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당헌에 명시된 \'당원투표 100%\'로 경선 방식을 변경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도권 당선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예전의 경선 룰은 ‘당원투표 7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TK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래도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며 당내 일각에서 제기한 \'대통령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또 국민의힘이 오는 6월 말 전당대회를 열기로 가닥을 잡은 것과 관련해선 \"당 대표 선거는 당원 100%로 하는 게 맞아 보인다\"며 전당대회 룰을 그대로 둘 것을 주장했다.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전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며 대통령 책임론을 거..
호남지역에 기반을 두고도 4·10 총선에서 지역구 단 1곳 승리에 그친 새로운미래가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17일 결정했다고 밝혔다.광주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통계를 비롯한 고용과 소득 등 각종 국가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 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1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230호 법정에서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을 심리한다.공판 준비 기일인 만큼 피고인들이 출석한 의무는 없지만 김 전 실장 등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윤 대통령은 당초 정무적 감각을 갖춘 여권 정치인 기용을 중점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4·10 총선 6일 만인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아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과 고위 공직자들에게 \"국민과의 소통을 비롯해서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각 부처 추진 법안이..
윤재옥(왼쪽 세번째) 국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향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추진할 6월 말 내지는 7월 초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에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쿠키뉴스가 여론조사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 따르면, 유승민 전 의원이 24.0%, 나경원 당선인이 18.2%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5.8%p(포인트)다.다음으로 안철수 당선인(9.9%), 김태호 당선인(6.5%), 주호영 당..
영주시의회는 16일 제280회 임시회 기간 중 효율적인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증축부지를 비롯한 총 5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먼저 동물보호센터 증축부지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였으며, 향후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후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지,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영주댐 부근의 관광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밖에도 이달 임시개통 ..
경북도의회가 청소년 의회 교실을 17일 경산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배한철 의장은 이날 직접 학생들을 맞이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했다.학생들은 ‘도농 간 의료 격차 해결을 위한 지역 의대생 장학금 제도’ 및 ‘교육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무상 우유급식에 관한 조례안’, ‘학교 학급 무선 청소기 배치에 관한 건의안’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했다.이날 청소년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 지수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월 대비 10.7%포인트↑상승한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27.9점(전월 143.4점),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125.2점(전월 129.3점)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 124.2점, ◎5위 최민호 세종시장 123.1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2.9점, ◎7위 김진태 강원지사 110.5점, ◎8위 박형준 부산시장 107.6점, ◎9위 김영환 충북지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 지수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월 대비 10.7%포인트↑상승한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27.9점(전월 143.4점),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125.2점(전월 129.3점)로 뒤를 이었다.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 124.2점, ◎5위 최민호 세종시장 123.1점, ◎6위 유정복 인천시장 112.9점, ◎7위 김진태 강원지사 110.5점, ◎8위 박형준 부산시장 107.6점, ◎9위 김영환 충북지사..
TK 홍준표 대구시장은 집권당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이후 당내의 혼란 상황을 두고 연일 독설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며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홍 시장은 또 \"싸움의 정석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이다\"면서 \"내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또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재옥(대구·달서구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참배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民心)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총선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월 8일(월)부터 10일(수,공휴일)을 제외한 12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4,18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0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4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4.7%P 낮아진 32.6%(매우 잘함 15.6%, 잘하는 편 17.0%)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당의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당 내부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차기 지도부 구성을 두고, 조기 전당대회 개최 또는 새 비대위 구성 등의 의견이 나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300석 중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겨우 넘긴 108석을 차지하며 참패로 끝나자, TK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정을 향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매우 거칠어지고 있다.또 당 내부에서는 총선 패배의 결정적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심판’론이 수도권을 강타해 완패했다는 분석을 내놔 후폭풍이 불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결과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에 이번 기회로 당정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이어 당을 ..
대통령실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데에 \"내부 인적 쇄신이 먼저\"라고 답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대통령실 비서실장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은 내부 체제 정비가 우선이다\"고 말했다.앞서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썼다.한편,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라며 \"..
21대 국회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달 2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은폐 의혹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박성준 대변인은 14일 오후 논평 후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아마 내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 전체적 흐름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윤재옥(대구·달서구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107명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같은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당선인들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하고, 곧장 국회로 이동해 10시부터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